[상주]상주소방서,“불 나면 대피먼저!’집중 교육·홍보

- 화재 시 피난우선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-

기사등록 : 2019.06.12 (수) 17:59:18 최종편집 : 2019.06.12 (수) 17:59:18      

상주소방서(서장 정훈탁)는 소화기 사용법 등 초기 화재 진압에 치중했던 기존의 소방교육 방식에서 탈피하여 ‘불 나면 대피먼저!’ 소방안전교육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.

소방청에 따르면 2016~2018년 화재 때 여러 원인으로 인해 옥외로 대피하지 못하고 사망에 이른 ‘대피 관련 사망자’는 350명으로 전체 화재 사망자 1천20명의 34% 수준이다.



이에 소방서는 소화기 사용법 및 119신고방법 교육도 병행하지만, 생존을 위해서는 대피를 최우선으로 하는 ‘피난우선의 안전의식 전환’을 중점적으로 교육·홍보할 방침이다.

현대 건축물의 경우 불에 탈 경우 연소속도가 빠르며 독성가스를 다량으로 발생시키는 가연성 건축자재의 사용이 많고, 건축물의 구조가 복합용도로 집적화되고 있어 화재 시 당황한 상태에서 적절한 대피로를 찾기가 어렵다.

화염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연기에 의한 질식 사망자가 많은 것은 과거 목조건축물 화재보다 현대 건축물 화재 시 연기유동의 특성·독성 그리고 양적측면에서 위험성이 매우 높아졌기 때문이다.
다양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위험요인을 능동적으로 통제할 수 없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것은 위험한 공간으로부터의 이탈, 즉 안전한 곳으로의 신속한 대피다.

지난 1월 천안소재 초등학교 증축 공사현장에 화재가 발생, 900여명의 학생들이 있었으나 평소 화재 대비 모의 훈련을 실시했기에 신속히 대피하였고 단 한명의 사상자도 발생하지 않았다. 이와 같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사례는 평소 대피로를 확인하는 습관과 반복된 훈련의 결과라 할 수 있다.

소방서 관계자는 “화재 시에는 대피를 먼저 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인식의 전환을 시작으로” “집, 학교, 회사 등 생활단위 공간에서 화재대피 계획 수립과 실제 연습이 습관화 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드린다.”전했다.

기사등록 : 채널영남 / kiacrd@hanmail.ne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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